BEST•자유
책읽는애교딸기
뉴비인데 밑에 하소연 글 있길래 나도 너무 힘들어서😭 도와달란것도 상향혼 하고싶단것도 아님
그냥 나 오늘 너무 서러워ㅠㅠ 성인 되기 전까지는 부족함 모르고 살다가 아빠 사업이 갑자기 힘들어졌어 그 이후로 모든걸 관두고 일하느라 연애도 친구들이랑도 자연스럽게 멀어졌고, 그 와중에 이걸 탈피하려면 내가 큰 돈을 벌어야하니까 그 꿈만 보고
본업 하면서 새벽에 쿠팡 뛰고 투잡러로 살고 있는데 맨날 독촉하러 집 문 두드리는 사람 찾아오고, 돈 들어오면 다 빼가고 진짜 너무 서럽다 꿈꾸는 것도 내 욕심인 걸까 나 아직 20대고 그동안 해온 것도, 하고싶은것도 있어서 그것만 보고 일만하면서 살고 있는데 순간순간 나 지금 뭐 하고 있나 현타가 와
멘탈 잡으려고 책 읽고 마인드셋하고 다 해도 가끔 한 번씩은 진짜 어디에 말도 못 하고 너무 힘들다 무너지네ㅠㅠ 사람 만나는것도 내가 연애할 여유도 없으면서 사랑에 빠져버리면 상처만 주게 될까봐 누굴 만나면 선부터 긋게됨 사실은 너무 외로워
인스타로 스ㅍ연락 오는 거 거들떠도 안 보다가 이렇게 무너질 때는 진짜 내가 뭘 가리고 말고 할 처지인가 돈 되는거 다 해야 맞는걸까라는 의문이 들더라 근데 한번 잘못된 길로 빠지면 앞으로 평생 내가 하고싶은 일들에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유혹에 넘어가지말자 다시 정신줄 잡고 살고 있는데 이게 맞나..? 아님 내가 환상 속에 사는 걸까 뭘 가리고 말고 할 처지가 아닌가..? 인생에 내가 기댈 수 있는 어른이 있었으면 좋겠다 난 너무 어려워
1일 전・댓글 25・조회수 464
플렉스한껌딱지누리
그리고 문제를 직면해야 한다는 건 너가 부모님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야. 그리고 먼저 경험한 사람으로서 추천 하지도 않아. 왜냐면 이 길은 진짜 고통스럽거든. 물론 너의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너는 어떤 아이인가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.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얘기하면 나는 이 고통 덕분에 정말 짧은 기간동안 빠르게 성장했고 정말 많이 단단한 사람이 됐어. 이 과정동안 내가 스스로에게 계속 했던 말은 ‘이 모든게 다 나를 위한 일이다.’ 였어. 이 문장이 고통을 감사함으로 바꿔주더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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